입력 : 2020.01.15 14:08
[땅집고] 현대건설이 알제리 우마쉐 지역에서 약 8500억원(7억3000만 달러) 규모의 ‘우마쉐3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이달에만 카타르·싱가포르 지역의 건축공사 등을 포함해 약 2조1000억원(18억 달러) 규모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제리 우마쉐3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제리 우마쉐3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 알제에서 동남쪽으로 340km 떨어진 비스크라(Biskra)주 우마쉐 지역에 약 1300MW 용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연평균 발전량은 968만MWh(메가와트시)에 달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다.
발주처는 알제리 국영 전력청 산하 자회사인 하이엔코(HYENCO)로, 2015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전력청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49%, 알제리 전력청이 51%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알제리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소비량 충족을 위해 향후 10년간 총 2만MW(메가와트) 용량의 발전설비를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합작사 하이엔코(HYENCO)는 앞으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이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5개의 유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건설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발주처는 알제리 국영 전력청 산하 자회사인 하이엔코(HYENCO)로, 2015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전력청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49%, 알제리 전력청이 51%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알제리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소비량 충족을 위해 향후 10년간 총 2만MW(메가와트) 용량의 발전설비를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합작사 하이엔코(HYENCO)는 앞으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이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5개의 유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건설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