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14 17:33 | 수정 : 2020.01.14 18:29
[땅집고]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주력 계열사인 호반건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13일 김상열 회장과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이 지난해 12월 9일자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공시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14일 “지난해 12월 초 최승남 총괄 부회장이 호반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된 인사의 연장선”이라며 “연내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했다.
박철희 사장은 사내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났지만, 김 회장은 사내이사직은 계속 유지해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 사장이 물러난 사내이사 자리는 최승남 부회장이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는 김상열 회장, 최승남 부회장, 송종민 대표이사, 김대헌 부사장 등 4명으로 바뀌었다. 김대헌 부사장은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다.
호반건설은 2018년 하반기부터 상장을 추진했지만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로 잇달아 연기됐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박철희 사장은 사내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났지만, 김 회장은 사내이사직은 계속 유지해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 사장이 물러난 사내이사 자리는 최승남 부회장이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는 김상열 회장, 최승남 부회장, 송종민 대표이사, 김대헌 부사장 등 4명으로 바뀌었다. 김대헌 부사장은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다.
호반건설은 2018년 하반기부터 상장을 추진했지만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로 잇달아 연기됐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