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14 11:29
[땅집고] 현대건설이 이달에만 카타르와 싱가포르에서 총 1조 5000억원 규모 건축 공사를 잇따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가 발주한 약 6093억원 규모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3 공사를 단독 수주하고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올해 첫 해외 수주였던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4(6130억원 규모)에 이은 둘째로 두 공사를 합치면 약 1조2000억원(10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가 발주한 약 6093억원 규모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3 공사를 단독 수주하고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올해 첫 해외 수주였던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4(6130억원 규모)에 이은 둘째로 두 공사를 합치면 약 1조2000억원(10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루사일(Lusail)은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도하 북부 연안에 새롭게 조성 중인 신도시다. 현대건설은 루사일 지역에 현재 진행 중인 고속도로 건설에 이어 이번 대형 건축물 수주로 루사일의 대표 랜드마크를 조성하게 됐다.
현대건설이 단독 수주한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타워 플롯3 공사는 지하 5층, 지상 70층 규모 오피스 빌딩과 상가, 주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싱가포르 스포츠청이 발주한 2700억원 규모 풍골 스포츠센터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