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2.31 09:49

[땅집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마지막 재건축 정비사업인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열린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득표율은 전체 550표 중 394표로 약 72%다.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6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 아파트 총 7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2486억원이다.
수성지구2차우방타운은 대구 수성구에서 학군이 좋기로 유명한 입지다. 경북지역에서 명문고로 꼽히는 경북고가 단지 근처에 있다. 이 외에도 경동초·동도중·정화중·경신중·경신고·정화여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지어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