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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2000곳 정보 한눈에 본다…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입력 : 2019.12.31 09:43 | 수정 : 2019.12.31 10:22

    [땅집고] 앞으로 전국의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진행되는 정비사업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도시정비사업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8월부터 한국감정원을 통해 전국 2000여개 재건축·재개발·주거환경정비사업 등 정비구역을 전수 조사했다. 구역별 사업 추진 현황 등 다양한 정보와 통계를 이 시스템에 담았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조선DB
    '도시정비사업 종합정보시스템'은 정비구역과 구역별 기초정보, 추진단계, 사업계획, 조합운영현황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80여가지 정보를 광범위하게 취급한다.

    국토부는 앞으로 지속적인 자료조사와 검증작업을 체계화해 정보의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신규 통계와 인포그래픽 구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국토부 주택정비과 이재평 과장은 "그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던 정비사업 관련 자료 취합과 분석 과정의 비효율이 개선돼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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