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2.27 09:54
[땅집고] 포스코건설은 이달 27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147-6번지 일대에 짓는 ‘더샵 온천헤리티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한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최고 34층, 2개동(棟), 206가구 규모 주거시설과 약 2만2000㎡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72가구 ▲84㎡ 107가구 등 총 179가구다.
부산 동래구는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 및 전매 제한 등 각종 부동산 규제를 벗어난 지역이다. 동래구 안에서도 ‘더샵 온천헤리티지’가 들어서는 온천장 일대는 부산시가 2023년까지 사업비 총3338억원을 들여 진행하는 지역 최대 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는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혁신어울림센터, 힐링입체복합공간 등이 들어서면 온천장 일대가 기존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단 도시로 재탄생 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더샵 온천헤리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라며 “단지를 이 일대 랜드마크로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각각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9일, 정당계약은 20~2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더샵 온천헤리티지’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123-3(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 7번 출구 근처)에 있다. 2023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