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2.02 10:42

[땅집고] SK건설이 인천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458번지 일대에 있던 ‘남광로얄아파트(1980년 입주·474가구)’를 지하3층~지상20층, 12개동(棟), 총 774가구 규모 단지로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1461억원이다. 오는 2023년 3월 착공·분양, 2025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사업지는 인천 도심에 위치했다. 시청∙법원 등 관공서와 신기시장∙롯데백화점∙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 시설이 가깝다.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과 문학IC·도화IC 등을 끼고 있다. 사업지 북쪽에는 주안재정비촉진구역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추후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김수환 SK건설 도정영업2실장은 “SK건설의 특화설계와 및 시공능력으로 ‘남광로얄아파트’를 인천 랜드마크 아파트로 신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