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28 10:32
GS건설이 오는 29일 경기 만안구 안양2동 18-1 일대에 짓는 ‘아르테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한다.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 동(棟), 1021가구다. 이 중 39~76㎡(이하 전용면적) 5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가구 ▲63㎡ 121가구 ▲76㎡ 21가구 등이다.
단지 뒤편을 산이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이 ‘아르테자이’의 가장 큰 강점이다. 관악산, 삼성산과 연결돼있는 안양예술공원이 도보 거리에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역은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가장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 IC와 강남순환고속도로 금천 IC, 예술공원로, 경수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후 교통 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앞으로 수원~구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2021년 완공 예정)과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이 들어선다.
생활편의시설은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이마트(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이 있다. 호암초, 삼성초, 양명고, 양명여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아르테자이’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적절히 조합했다. 저층에서도 햇빛과 바람이 잘 들고, 조망권을 살리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 센터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남·여), 독서실(남·여), 작은 도서관 등을 포함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아르테자이’는 지난해 공급한 ‘안양씨엘포레자이 (1394가구)’, ‘비산자이아이파크 (2531가구)’에 이어 안양에 세 번째로 들어서는 대단지 자이 아파트”라며 “쾌적한 생활을 바라는 수요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아파트로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각각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정당계약은 23~26일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만안구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청약 조건이 비교적 덜 까다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라면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여부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아르테자이’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20-4 일대에 마련한다. 2022년 8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