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25 11:53 | 수정 : 2019.11.25 11:54
[땅집고] 서울시는 시내 6곳을 ‘중심지 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추가 선정해 역사문화·상업·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 지역은 북촌 가회동 27만㎡, 효창공원 20만㎡, 구의역 18만㎡, 면목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29만㎡, 홍제역 17만㎡, 풍납동 토성 26만㎡ 등이다. 가회동·효창공원·풍납토성은 역사문화 특화형, 구의역은 도심 상업 육성형, 면목동은 도심 산업 육성형, 홍제역은 지역 거점 육성형이다.
선정 지역은 북촌 가회동 27만㎡, 효창공원 20만㎡, 구의역 18만㎡, 면목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29만㎡, 홍제역 17만㎡, 풍납동 토성 26만㎡ 등이다. 가회동·효창공원·풍납토성은 역사문화 특화형, 구의역은 도심 상업 육성형, 면목동은 도심 산업 육성형, 홍제역은 지역 거점 육성형이다.
가회동 일대는 관광객 과밀 현상을 일컫는 ‘오버 투어리즘’ 문제가 대두하고 기존 한옥 콘텐츠만으로는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효창공원 일대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 윤봉길·이봉창 의사 등 독립운동가 7인의 흔적을 바탕으로 지역을 재생한다.
서울동부지법·지검 이전으로 쇠퇴한 구의역 일대는 창업 생태계 구축, 면목동은 패션봉제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낙후 환경 개선, 홍제역은 유진상가 리모델링, 풍납토성은 역사문화관광 체험 마을 조성이 주요 목표다.
이들 지역에는 내년부터 5년간 마중물 사업비 1200억원을 포함해 총 3277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은 기존 14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난다. 이를 포함한 시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총 47곳이 됐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신규 지정 지역들은 단시간 내에 사업성과가 가시화할 수 있다"며 "내년부터 이들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통한 본격적인 지역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서울동부지법·지검 이전으로 쇠퇴한 구의역 일대는 창업 생태계 구축, 면목동은 패션봉제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낙후 환경 개선, 홍제역은 유진상가 리모델링, 풍납토성은 역사문화관광 체험 마을 조성이 주요 목표다.
이들 지역에는 내년부터 5년간 마중물 사업비 1200억원을 포함해 총 3277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은 기존 14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난다. 이를 포함한 시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총 47곳이 됐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신규 지정 지역들은 단시간 내에 사업성과가 가시화할 수 있다"며 "내년부터 이들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통한 본격적인 지역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