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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AI 비서…GS건설 '인공지능 아파트 시대' 열어

    입력 : 2019.11.22 13:31 | 수정 : 2019.11.22 14:25

    GS건설이 21일 업계 최초로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이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의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GS건설과 자이S&D가 함께 개발한 ‘자이 AI플랫폼’은 기존 홈네트워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쌓는 서비스다. 다양한 파트너들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고객 만족형 플랫폼이다.
    GS건설이 지난 4월 선보인 신개념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 쇼룸. / GS건설
    우선 아파트 내에 발생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한다. 실내 공기질, 실별 온도, 에너지 절약, 공용부 이상징후 체크 등 입주민들의 생활 패턴에 맞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홈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안면인증기술이 적용된 실공간 보안 등 최고 수준 보안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자이 AI 플랫폼이 갖는 또 다른 특징은 최고 수준의 보안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보안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부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건설사 중에 유일하게 적용된다. 2016년 이후 입주한 약 6만7000가구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GS건설의 자이(Xi)는 ‘스마트 아파트’를 슬로건으로 신개념 주거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집 밖에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가스밸브,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업계 최초 도입했다.

    특히 24시간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와 청정이 가능한 자이S&D와 공동으로 신개념 공기청정기 시스클라인(Sys Clein)을 개발해 홈네트워크와 연동시켰다. 이 시스템은 한남 3구역 제안서에 반영돼 향후 시공사로 선정되면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 커뮤니티 전구역이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을 갖춘 시스클라인존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통합 빌트인 시스템으로 구성해 가구 내 환기 및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충족하면서 공간 활용성까지 높일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 및 저감이 가능한 옥외공간 식재 및 시설 계획을 통해 청정환경을 조성하고, AR, 센서미스트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최첨단으로 연출된 조경을 선보인다.

    또한 어안렌즈가 탑제된 CCTV통합형 주차유도 시스템은 CCTV와 주차유도 시스템이 결합하여 영상 인식 주차유도가 가능하다. 기존 단방향 CCTV의 사각지대까지 해소해 주차장의 안전을 강화한 시스템으로, 이번 한남 3구역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아파트에 접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오는 2021년까지 10만여 가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고 아파트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로 보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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