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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강동구 집값 상승률 1위…집중단속 마·용·성은 주춤

    입력 : 2019.10.12 05:02 | 수정 : 2020.09.10 13:29

    [위클리 핫플레이스]이번주 서울에서 집값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10월 둘째주 서울에서는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규제를 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동구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뛰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에서 강동구 집값 상승률이 평균 0.18%를 기록해 가장 많이 올랐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4단지’가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재건축을 위한 철거가 진행 중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조선DB

    둔촌주공1단지 전용면적 58㎡는 올 9월 초 14억1000만원(2층)에 거래됐는데,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는 14억9000만~15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06% 올라 전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보였다. 재건축이 0.08% 상승했지만 2주 연속 오름폭(0.43%→0.13%→0.08%)이 줄었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강남권 아파트와 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 주요 지역 주택 대상으로 차입금이 과도한 거래 사례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가는 가운데 매매수요가 움츠러드는 분위기”라고 했다.

    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114

    서울은 서초(0.11%)·강남(0.10%)·양천(0.10%)·도봉(0.07%)구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0.03%, 0.02% 상승했다. 신도시는 동탄(0.05%)·분당(0.03%)·산본(0.02%) 순으로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였다.

    신도시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114

    경기·인천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114

    경기ㆍ인천은 서울과 인접하거나 뚜렷한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과천(0.11%)·광명(0.10%)·안산(0.07%)이 오르고 시흥(-0.02%)·평택(-0.01%)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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