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04 09:37
서울시는 잠실새내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187-10번지에 역세권 청년주택 217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5층의 연면적 1만3416㎡ 건물에 공공임대 71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 146가구를 짓는다. 이 중 66가구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지상 3∼15층은 주택이다.
주차장은 69면이고 7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둔다.
지하 4층, 지상 15층의 연면적 1만3416㎡ 건물에 공공임대 71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 146가구를 짓는다. 이 중 66가구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지상 3∼15층은 주택이다.
주차장은 69면이고 7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둔다.
내년 8월 착공하고 2022년 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다음 8월 입주를 시작할 방침이다.
청년주택 정책은 만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연령의 청년이나 대학생, 신혼부부가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거주할 수 있도록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내놓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공공 임대의 경우 시세의 55% 수준, 민간 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의 85~95% 정도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웠다.
지난달 강변역과 충정로역 역세권 청년주택에서 첫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최고 140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울시의 역세권 청년주택의 민간임대주택 공급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비싸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첫 입주자 모집에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만큼 그 요구에 부응해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