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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상가분양 특화 부동산 플랫폼 '상가의 신' 출시

    입력 : 2019.09.26 16:15 | 수정 : 2019.09.27 14:21

    상업용 부동산 전문 스타트업 트라이콘이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담은 플랫폼 ‘상가의 신’(www.arcadegod.co.kr)을 오는 10월 중 정식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상가의 신’은 업계 최초로 분양 상가의 호실별 정보까지 담긴 플랫폼이다. 분양 홍보관을 찾아야만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발품이 아닌 손품’ 시대로 접어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이콘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본관 2층 모임공간 상연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로 오픈할 서비스를 소개했다.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 본관 2층 모임공간 상연재에서 상업용부동산 전문 스타트업 트라이콘이 만든 '상가의 신'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 트라이콘
    권강수 상가의 신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상가 정보에 대한 투자자와 창업자의 수요가 많은데도 시행사·시공사·분양사 등 관계사만이 정보를 쥐고 있고, 기본 상가 정보를 제공업체들도 상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깜깜이 상태인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정보를 수면위로 끌어올려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3년 간 준비한 끝에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상가의신’은 분양상가 정보 뿐 아니라 상가의 임대·매매·직거래, 빌딩매매, 오피스텔 분양·임대·매매 등 상업용 부동산 전반의 정보를 두루 제공한다. 특히 권 대표는 ‘상가의 신’이 업계 최초로 분양상가의 주요 정보를 호실별로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 대표는 “상가의 신을 이용할 경우 분양 중인 상가의 각 호실별 면적, 분양가, 선임대 예상 업종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플랫폼들은 이미 지어진 상가 내에서 임대 및 매매·창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쳤다. 반면, 상가의 신 측은 사업 부지선정 과정부터 건설·분양·임대·창업 등으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에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상가의 신에 구축된 데이터 중 임대 및 매매 정보는 약 1500건, 분양 상가 정보는 360건이다. 그밖에 소상공인들도 점포창업 시 모바일과 PC에서 사전에 원하는 점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상가의신에 매물을 올리는 것은 무료다. 상가 시행사·분양대행사는 물론 공인중개사업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자신들이 보유한 매물을 쉽게 올릴 수 있다. 개인도 회원 등록한 하면 본인이 보유한 물건을 상가의 신에 등록할 수 있다. 상가의 신 측은 “초기에는 이용 환경이 낯설 수도 있어 시행사, 분양 대행사들이 상가의 신으로 전화로 요청하면 정보를 대신 올려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가의 신' 어플리케이션 화면 모습. / 트라이콘

    상가의신은 플랫폼 출시 이후 유튜브 채널을 상가투자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살아있는 경험과 사례들을 들려주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상가 분양 현장에 대한 리포트를 한다. 상가의 신은 PC 및 모바일버전 오픈하고, 앱(베타버전)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상가의 신’을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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