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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투자에 절세 효과까지…틈새로 떠오른 지식산업센터

    입력 : 2019.09.26 15:09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가 투자자들 사이에 틈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향후 가치상승에 따른 차익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지식산업센터는 과거와 달리 기업 업무효율성을 높여줄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업종에 따라 사무실을 꾸밀 수 있는 이른바 섹션 오피스 형태가 대부분이다. 직원 편의를 높여줄 문화·휴식 공간도 제공하는 추세다.
    태영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가양역 데시앙플렉스’의 완공 후 모습./태영건설 제공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책에 따라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2년 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 분양받은 입주자가 직접 사용하면 취득세는 50%, 재산세는 37.5%를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다른 부동산 상품과 달리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목돈 없이도 투자가 가능하다. 전매(轉賣) 제한이 없고 양도소득세 중과세 기준이 되는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없다.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공실 우려로 우수한 입지 조건과 배후 수요가 넉넉한 서울, 수도권, 신도시 등 특정 지역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가양역 데시앙플렉스’가 분양 중이다. ‘가양역 데시앙 플렉스’는 지하 5층~지상 12층에 연면적 4만6741㎡(1만4100평) 규모다. 모듈화된 단위 공간을 제공해 목적에 따라 다양한 업무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신(新) 재생 에너지 시공과 강제 급배기 방식 개별 환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에는 테라스 브런치 카페, 레스토랑, 편의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발코니 면적 극대화로 서비스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고 자연과 사람, 도시가 어우러진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가양역 데시앙플렉스’는 지하철 9호선 급행을 탈 수 있는 가양역 역세권에다 5호선 발산역도 가깝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김포공항이 차로 10분쯤 걸리며 인천공항 고속도로도 이용 가능하다. 상암DMC·마곡R&D시티 등 서남권 산업 클러스트도 멀지 않다.

    ‘가양역 데시앙플렉스’는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태영건설이 시공한다. 5호선 발산역 4번 출구 앞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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