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03 15:50
지난해 상가 임차인들이 권리금으로 평균 4535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가 1㎡당 평균 권리금이 68만4000원이었다고 밝혔다.
권리금이 높은 지역은 ▲서울(5472만원) ▲인천(4161만원) ▲부산(4054만원) ▲대전(4048만원) ▲광주(4023만원) ▲대구(3570만원) ▲울산(2351만원)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5513만원) ▲숙박·임대업(5140만원) ▲도·소매(4696만원) ▲부동산·임대업(3207만원)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654만원) 순서대로 권리금이 높았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내수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분위기여서 전반적으로 권리금이 하락할 전망”이라면서도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업종별 권리금 양극화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