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25 14:34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연신내·불광, 온수역세권,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등 3곳이 전략 거점 지역으로 육성된다.
서울시는 연신내·불광 지역 60만㎡, 온수역세권 54만㎡, 서부운전면허시험장 10만㎡ 등 3곳을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균형 발전 선도를 위한 전략거점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연신내·불광 지역 60만㎡, 온수역세권 54만㎡, 서부운전면허시험장 10만㎡ 등 3곳을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균형 발전 선도를 위한 전략거점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신내·불광은 은평구 중심지인데도 주거지 위주여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 지구단위계획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고려한 역세권 개발, 경기 고양시 등 인근 지역과의 상호 보완적 산업 기능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온수역세권은 현재 재정비 중인 '온수역 지구단위계획'과 병행해 서남권 발전 방향인 '준공업 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 거점 육성 및 주민 생활 기반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은 시설이 낡았고 이용자가 감소해 개발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이다. 시는 상암 DMC, 마곡지구 등과 연계해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를 일자리 창출과 산업 네트워크 중심지로 활용하는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에 세 지역의 개발 방향과 기본구상안 수립 절차에 착수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개발 가이드라인, 사업성 분석, 개발 계획안, 단계적 실행방안 등을 포함해 2021년까지 구상안을 내놓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