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23 15:35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이 100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이 23일 발표한 8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부산 아파트가격은 0.0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아파트 가격은 2017년 9월 셋째 주 0.01% 하락한 이후 지금까지 100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부산 아파트 가격은 7.6% 떨어졌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구가 이 기간에 9.1%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사상구가 9.1%, 동래구 8.6%, 사하구 8.3%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이 23일 발표한 8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부산 아파트가격은 0.0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아파트 가격은 2017년 9월 셋째 주 0.01% 하락한 이후 지금까지 100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부산 아파트 가격은 7.6% 떨어졌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구가 이 기간에 9.1%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사상구가 9.1%, 동래구 8.6%, 사하구 8.3%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부산 아파트 가격이 지속해서 떨어진 것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16년 11월과 2017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부산진·남·수영·해운대·동래구와 기장군 등 7개 구·군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지역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자 부산시를 중심으로 조정지역 해제를 요구해 지난해 8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기장군, 부산진·남구·구가 조정지역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해운대·수영·동래구는 여전히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아 대출 규제와 전매제한 등을 받고 있다.
정부는 2016년 11월과 2017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부산진·남·수영·해운대·동래구와 기장군 등 7개 구·군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지역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자 부산시를 중심으로 조정지역 해제를 요구해 지난해 8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기장군, 부산진·남구·구가 조정지역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해운대·수영·동래구는 여전히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아 대출 규제와 전매제한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