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7.09 14:26 | 수정 : 2019.07.09 14:4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에서 ‘양원S2블록 신혼희망타운’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보육을 비롯한 신혼부부 수요를 반영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양원지구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46~55㎡, 총 403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269가구를 분양하고, 나머지 134가구는 임대주택(행복주택)으로 나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주택답게 단지 내 어린이집·공동육아센터·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유아·어린이 놀이터,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을 선보인다. 초등학교가 가까워 아이들이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전용 55㎡의 경우 가변형 벽체 기반의 알파룸이 적용돼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입주 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무주택가구 구성원), 입주자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혼인으로 구성될 세대), 6세 이하(만 7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무주택가구 구성원)에게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LH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