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7.09 10:38
경기도 광주시 광주역에서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까지 10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복선(復線) 전철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은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과 경기도 광주시를 연결하는 ‘수서~광주 복선 전철(19.2㎞) 건설사업’이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수서~광주 복선 전철이 완공하면 광주역에서 수서역까지 10분만에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에서도 판교~여주선과 수서~광주선을 이용하면 수서동까지 20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은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과 경기도 광주시를 연결하는 ‘수서~광주 복선 전철(19.2㎞) 건설사업’이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수서~광주 복선 전철이 완공하면 광주역에서 수서역까지 10분만에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에서도 판교~여주선과 수서~광주선을 이용하면 수서동까지 20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 구축 사업에 반영됐다.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타당성(B/C=1.24)을 확보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사업타당성(B/C)값은 1이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열차운전시뮬레이션(TPS) 검토를 통해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판교~여주선’을 연결하면 이천 부발읍에서 서울 수서동을 20분대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TPS는 열차 속도, 역간 거리, 역 구배 등을 고려해 철도건설 자료로 활용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구간 중 수서~모란~삼동(15.5㎞) 구간은 신설한다. 삼동~광주(3.7㎞) 구간은 기존 노선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8709억원이며 사업기간은 8년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