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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마지막 공공택지 도남지구에 2400여가구 분양

    입력 : 2019.05.27 11:23

    대구에서 마지막 남은 공공택지인 도남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 아파트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대구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도남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을 분양한다. 최근 대구에서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단지보다 비교적 저렴해 실수요자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은 도남지구 C1·C2·C3·C4 블록에 이달 말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최고 25층에 총 2418가구다. 전용면적별로 ▲72㎡ 444가구 ▲84㎡ 1534가구 ▲99㎡ 440가구를 분양한다.

    도남지구는 91만868㎡(27만5084평)규모로 총 5600여 가구, 1만4000여명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로 조성한다. 대구에선 2009년 이후 신규 택지개발지구 지정이 없어 사실상 도남지구가 마지막 택지지구로 꼽힌다.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연경·학정지구와 함께 대구 북부지역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도남지구는 각종 호재가 많다. /네이버 지도

    이 아파트는 교통 호재가 많다. 단지 앞을 지나는 4차순환도로(대구순환고속도로)가 2020년 전 구간 개통한다. 대구통합신공항 후보지인 경북 군위군과 대구 도심을 잇는 조야~동명 광역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중앙고속도로 칠곡IC와 인접해 있다.

    도남지구는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대구 북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대구 최초 국제고가 개교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주부특화 커뮤니티인 맘스스테이션·맘스카페·맘스라운지를 조성한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신규 택지지구는 생활인프라가 자리잡기까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한다”면서 “도남지구는 인근 칠곡지구 인프라를 공유하기 때문에 입주 초기에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했다. 실제 칠곡지구 내 홈플러스·CGV·메가박스·병원·학원 등 각종 생활인프라 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주변에 팔공산과 도덕산이 있고, 지구 내로 근린공원 9곳과 반포천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태전동 500-11 일대에 마련된다. 대구 북구 관음동 1378-2 도영빌딩 1층에 위치한 홍보관(동아아울렛 앞)에서 사전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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