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5.15 14:30
세종시에서 이달말 역대 최대의 동시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세종시 4-2 생활권의 3개 아파트 단지, 5개 사업장에서 총 3256가구가 동시에 분양한다.
이는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에 2300여 가구가 동시 분양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동시 분양으로, 역대 최대 물량이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세종시 4-2 생활권의 3개 아파트 단지, 5개 사업장에서 총 3256가구가 동시에 분양한다.
이는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에 2300여 가구가 동시 분양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동시 분양으로, 역대 최대 물량이다.
단지별로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M1·M4블록) 1210가구 ▲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 '세종 더휴 예미지(L1·L2블록)' 846가구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세종자이 e편한세상(L4블록)' 1200가구다.
애초 8개사가 참여해 4000 가구가 넘는 물량이 동시 분양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일부 업체의 사업 일정이 내달로 미뤄지면서 분양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817가구 감소했다.
세종 4-2 생활권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6개 구역 가운데 대학·연구 분야 핵심거점으로 특화한 곳이다. LH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분양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형태로 올해 처음 아파트를 공급한다.
약 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 예정인 '세종테크밸리'를 비롯해 2023년 준공 예정인 '공동캠퍼스'(약 60만㎡규모) 등이 들어선다. 공동캠퍼스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 등이 입주를 확정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세종4-2생활권의 첫 분양이자,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기 단지에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대전(95.8), 세종(95.6), 대구(90.3) 등 일부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달보다 상승하며 국지적으로 분양시장에 대해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애초 8개사가 참여해 4000 가구가 넘는 물량이 동시 분양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일부 업체의 사업 일정이 내달로 미뤄지면서 분양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817가구 감소했다.
세종 4-2 생활권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6개 구역 가운데 대학·연구 분야 핵심거점으로 특화한 곳이다. LH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분양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형태로 올해 처음 아파트를 공급한다.
약 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 예정인 '세종테크밸리'를 비롯해 2023년 준공 예정인 '공동캠퍼스'(약 60만㎡규모) 등이 들어선다. 공동캠퍼스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 등이 입주를 확정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세종4-2생활권의 첫 분양이자,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기 단지에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대전(95.8), 세종(95.6), 대구(90.3) 등 일부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달보다 상승하며 국지적으로 분양시장에 대해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