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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동에 5096가구 규모 '구름산 지구' 주거단지 조성

    입력 : 2019.04.24 11:28

    경기도는 광명시가 제출한 광명 구름산 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24일 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광명 구름산 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가 2025년까지 사업비 3525억원을 들여 소하동 일대 77만6000여㎡ 부지에 50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 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 구름산지구 위치도./경기도 제공
    환지 방식은 토지소유주로부터 받은 땅을 먼저 개발 부지로 조성하고 부지 조성비용에 해당하는 만큼 토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소유자에게 돌려주는 개발 방식이다.

    광명시는 사업부지 77만6000여㎡ 가운데 32만2000㎡를 주거용지, 5만㎡는 근린생활용지, 40만4000㎡는 공원, 도로, 학교 등 기반시설 용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구름산 지구는 2001년과 2007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곳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 2015년 개발제한구역이 21만5000㎡가 추가 해제되면서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됐다.

    도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이 노후 주택이 많은 광명시 가리대, 설월리 등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시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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