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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 격차' 자치구 "오류 확인되면 시정"

    입력 : 2019.04.17 16:06

    /연합뉴스

    개별 단독주택과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격차가 컸던 서울 8개 자치구(용산구·마포구·강남구·성동구·중구·서대문구·동작구·종로구) 456가구에서 공시가격 산정·검증 과정상 오류가 발견됐다. 해당 자치구들은 오류를 확인하고 절차대로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요 오류 유형은 ▲표준주택 선정 오류 ▲개별주택 특성 입력 오류 및 임의 변경 ▲산정된 공시가 임의 수정 등이다.

    공시가 격차가 7.65%포인트로 가장 컸던 용산구는 “국토부 의견에 따라 명백한 오류가 확인되면 이를 수정한 후 오는 25일 열리는 부동산공시위원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공시가 격차가 컸던 이유에 대해서는 “표준주택에 초고가 주택이 다른 구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의도적으로 개별 주택 공시가를 낮춘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강남구도 “다음주 공시위원회에서 국토부 자료를 토대로 수정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개별 주택가격 공시일(30일)이 임박한만큼 공시가격 수정에 따른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이미 공시가격을 열람했는데도 기존에 확인한 가격과 최종 가격이 다른 것을 확인한 주택 소유주들의 민원이 쇄도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자치구 관계자는 “30일 전까지는 수정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오류 건수가 많으면 업무 부담·행정 혼선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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