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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화도 고속도로, 토지보상 예산 없어 연내 착공 불투명

  • 지존

    입력 : 2019.04.16 18:14 | 수정 : 2019.04.16 18:14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과 포천시 포천읍을 연결하는 포천-화도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착공식까지 마쳤음에도 토지 보상비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연내 착공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 개발 정보 업체 지존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포천-화도간 고속도로는 현재 편입토지에 대한 분할 측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707필지, 57만 3143㎡에 대한 보상 계획 공고를 마친 상태다. 오는 7월에서 8월경 시급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협의보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포천-화도간 고속도로 노선도./서울지방국토관리청 제공
    하지만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올해 이 도로 토지보상을 위해 배정받은 예산은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연내 실질적인 착공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천-화도간 고속도로는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에서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를 연결하는 연장 28.7㎞(4차로)로 70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까지 건설된다. 사업시행자는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주)다. 지난 해 5월 25일 사업협약을 체결을 거쳐 같은 해 11월 실시계획이 승인 되었고 올해 2월 22일에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천-화도간 고속도로는 당초 시공을 맡았던 경남기업이 워크아웃에 들어감에 따라 포스코건설로 교체되어 사업협약 체결이 1년 이상 지연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민원발생과 연결 노선이 없어 사업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그간 사업추진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토지보상비와 공사비를 각각 국가와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에서 통행료를 징수하는 운영 기간은 40년이다. 이곳에서 풀리는 토지보상비는 45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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