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4.05 09:53 | 수정 : 2019.04.05 09:59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북위례’ 1순위 청약에 7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접수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939가구 모집에 7만257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7.28대 1로 마감했다. 7만2500명에 달하는 1순위 청약자 수는 지난 1월 분양한 ‘위례 포레자이’ 보다 1만명 정도 많은 숫자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939가구 모집에 7만257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7.28대 1로 마감했다. 7만2500명에 달하는 1순위 청약자 수는 지난 1월 분양한 ‘위례 포레자이’ 보다 1만명 정도 많은 숫자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으면서 위례신도시 내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곳 3.3㎡당 분양가는 1833만원으로, 가장 넓은 102㎡도 7억2000만원 정도이다. 지난 달 29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는 첫날부터 사람들이 몰리면서 2시간 이상의 대기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면적 92㎡로 146가구 모집에 1만8387건의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125.94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 주택형의 경우 하남이 아닌 경기 지역 경쟁률은 302.66대 1이었고,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기타지역 경쟁률은 250.88대 1에 달했다.
전용 98㎡는 166가구 모집에 1만4699명이 지원해 평균 88.55대 1, 전용 102㎡는 627가구 모집에 3만9484명이 신청해 62.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루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도 모두 소진됐다. 다자녀 특별공급(107가구)·노부모 부양(32가구)의 평균 경쟁률이 각각 9.26대 1, 15.34대 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