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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이번주 전세금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입력 : 2019.02.15 15:11 | 수정 : 2019.02.15 15:29

    [위클리 핫 플레이스] 2월 둘째 주 전세금 하락한 주요 지역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 다음 로드뷰

    더샵스타시티 단지 위치. / 다음 지도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아파트 전세금이 한주 전보다 평균 2500만원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전용 139㎡ 전세 매물이 9억5000만~10억5000만원 정도로 나와 있다. 3개월 전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1억원 이상 낮아진 금액이다. 작년 11월 같은 면적이 11억5000만원에 전세로 실거래 된 바 있다.

    부동산114는 이번주 서울시 전체 25개구의 매매가격과 전세금이 동반 10주째 하락했다고 밝혔다. 매매가격과 전세금이 동반 10주째 하락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주 서울의 전세금은 평균 -0.07% 하락했다. 전세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강동구(-0.26%)였다. 이어서 광진구(-0.25%)·중구(-0.24%)·종로(-0.19%)·강서(-0.16%)·금천(-0.15%)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 송파구 9510가구 규모의 ‘송파헬리오시티’ 입주 여파가 강남권 지역을 너머 광진구와 중구, 종로 등 서울 주요 도시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자료 : 부동산114


    / 자료 : 부동산114

    신도시 역시 강남권과 가까운 위례신도시 전세금이 0.30% 하락해 신도시 중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서는 의왕시와 광명시가 작년 12월부터 1월까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전세금이 크게 빠지고 있다. 의왕시는 -0.51%, 광명시는 -0.49%로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 자료 : 부동산114

    / 자료 : 부동산114

    수도권 일부 지역의 전세금 하락세가 지속하면서 역 전세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센터팀장은 “역 전세난에 대한 우려로 수도권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최근 들어 매도 물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수요자들이 주택 구입 시기를 미루는 만큼 거래위축이 단기간 해소되기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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