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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내린 區 6곳→11곳

    입력 : 2019.01.13 22:51

    0.08% 하락… 9주 연속 내림세

    서울에서 아파트값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지역이 속속 확대되고 있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하며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서울 25개구 중 가격이 내린 곳이 6곳에서 11곳으로 배(倍) 가까이 늘었다. 송파(-0.40%), 양천(-0.13%), 강동(-0.11%), 강남(-0.08%), 성북(-0.08%), 노원(-0.04%) 등의 순으로 많이 내렸다. 특히 송파구는 매물이 쌓이면서 거래 절벽 충격이 커지고 있다. 잠실동 트리지움과 엘스, 주공5단지가 1500만~50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도 개포동 일대에 있는 주요 재건축 단지 소유자들이 본격적으로 매물을 내놓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7% 하락했으며,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떨어졌다.

    전세 시세는 서울이 0.08% 하락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12%, -0.09%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 폭이 크게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강동과 성북, 송파에서, 신도시는 위례와 일산에서, 경기·인천은 군포와 광명에서 약세가 두드러졌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작년 말 정부의 3기 신도시 후보지 발표 이후, 저가 매물을 기다렸던 수요층도 관망으로 돌아섰다"며 "여기에 보유세 부담 증가가 겹치면서 얼어붙은 주택시장이 해빙(解氷)되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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