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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로 제2경인선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정거장 7곳 신설

    입력 : 2018.12.06 10:23 | 수정 : 2018.12.06 11:41

    제2경인선 전철 노선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천~구로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내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제2경인선 사업은 인천 남부 권역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여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제2경인선은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총 길이 37.18㎞다. 인천~청학역(8.3㎞)구간은 기존 수인선 노선을 함께 사용하고, 광명~구로(9.38㎞)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을 활용할 예정이다.

    신설 노선은 청학~남동공단~논현~서창~시흥은계~광명 19.5㎞ 구간이다. 정거장은 7개가 들어선다. 신설 구간 길이는 지역별로 인천시 12㎞, 시흥시 7㎞, 광명시 0.5㎞다. 사업비는 지방비 5850억원, 국비 1조3650억원 등 총 1조9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과 연계해 제2경인선 건설사업도 추진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하고 있다.

    시는 사전타당성 조사에 이어 2021년 상반기까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경인선 사업을 반영하고, 2022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기본·실시설계와 착공·개통 일정은 사업 진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2024년 이후로만 설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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