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26 12:13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10.3㎞) 확장공사 구간 중 서평택나들목(IC)~서평택분기점(JCT) 구간을 먼저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6차로였던 도로가 10차로로 확장되면서 서평택 부근 교통 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으로 차량 통행속도가 평균 66㎞에서 89㎞로 빨라져 연간 약 100억원대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평택항과 포승공단 물동량 처리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평택~서평택 구간 확장공사는 2014년 10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할 예정이었다. 국토부는 교통 정체가 심한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 공사에 우선 순위를 두고 개통일을 1년 정도 앞당겼다. 나머지 3.8㎞ 구간은 예정대로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