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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김천혁신도시 발전 적극 지원하겠다"

    입력 : 2018.11.16 13:45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경북 김천·안동을 방문해 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경북 혁신도시를 찾아 관할 자치단체장 및 이전 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북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이전공공기관의 주도적 역할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전공공기관이 혁신도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김천시가 적극 지원해 주고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천혁신도시. /연합뉴스 제공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혁신도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김충섭 김천시장과 함께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 자동차 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2일 김천혁신도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R&D)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김 장관은 이어 안동으로 이동해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폈다.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은 총연장 145.1㎞로 총사업비 3조7301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부터 영주~풍기 구간 20.9㎞가 우선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2년 말 개통 예정으로 청량리에서 영천까지의 이동시간은 현재 4시간 39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도담~영천 복선전철 노선도. / 한국철도시설공단
    중앙선 일부 구간 기존 철도가 철거되면서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역사적인 장소인 보물 제182호인 임청각 복원사업도 추진된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280억원을 투입해 일제강점기 이전 모습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중앙선은 경부고속철도 축의 수송량을 분산 대체하는 주요 간선 철도망인 만큼 이용객 입장에서 중앙선 열차운행과 역사 시설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임청각을 조속히 복원·정비하기 위해 2020년 12월말까지 중앙선 도담~안동 구간을 우선 개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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