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주공 5단지, 한달 만에 6000만원 하락…거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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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76.5㎡ 17억9000만원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76.5㎡가 10월 17억9000만원(4층)에 실거래됐다. 한 달 전인 9월 18억5000만원(3층)과 비교해 6000만원 하락했다.

이 아파트 나머지 주택형은 모두 9월 이후 두 달 째 거래가 끊긴 상태다.

81.75㎡ 는 지난 9월 19억6000만원(3층)에 거래돼 7월 대비 1억2200만원 올랐다. 또 82.61㎡ 역시 9월 초 20억4000만원(9층)에 거래돼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같은 층이 17억8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2억6000만원 가량 올랐다.

1978년 입주한 잠실주공5단지는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지난 9월 재건축심의가 통과했다. 현재 이 아파트는 총 3930가구에 최고 15층 규모로 주택형은 76.5㎡~82.61㎡이다.

재건축이 이뤄지면 한강조망과 함께 2·8호선 잠실역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변에 롯데월드 타워 및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있다. 단지에서 6분 가량 걸어가면 석촌호수가 나온다. 그밖에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등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옆의 송파대로를 이용해 잠실대교와 올림픽대로가 곧바로 연결된다. 신천초중학교, 잠신초중고등학교 등의 학군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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