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09 10:00
경기 의정부 용현동에 공급한 ‘탑석센트럴자이’ 아파트가 최고 14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100% 마감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탑석센트럴자이는 지난 8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480가구 모집에 2만23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전용면적 84㎡C형은 16가구 모집에 231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44.63대 1에 달했다. 전용 84㎡A형엔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합계 6933명이 청약을 넣었다.
기존 의정부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에 2573가구다.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49㎡ 10가구 ▲59㎡ 252가구 ▲75㎡ 177가구 ▲84㎡ 351가구 ▲105㎡ 28가구 등이다.
의정부시는 청약 관련 규제가 없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8~30일 정당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발코니 확장은 무료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이 아파트는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면 모집 원아의 70%를 입주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탑석역이 2024년 개통하면 서울 도봉산역(1·7호선 환승)까지 8분이면 닿는다.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도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