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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여주시 상거동에 '여주 CJ 관광단지' 추진

    입력 : 2018.10.29 11:56 | 수정 : 2018.10.29 11:57

    CJ가 경기도 여주 상거동 일대를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상거동 이래에는 CJ가 운영하는 골프장과 신세계가 운영하는 쇼핑몰인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다.

    ​29일 여주시와 부동산 개발 정보 업체 ‘지존’에 따르면 CJ그룹의 계열사인 대한통운은 여주시 상거동 산12-1번지 일대 148만 9808㎡에서 오는 2026년까지 1841억 원을 투입해 골프장과 숙박시설·수목원 등으로 구성되는 사계절 휴양관광단지인 ‘여주 CJ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경기 여주시에 추진 중인 '여주 CJ 광광단지' 위치./지존 제공

    ‘여주 CJ 관광단지’ 예정지는 현재 북쪽에는 해슬리 나인 브릿지CC이 운영 중이며 남측으로는 콘도미니엄(나인 브릿지 골프 빌리지)을 건설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말 CJ건설의 흡수합병으로 해슬리CC 운영권을 넘겨받았다. 인근에 위치한 여주 프리미엄아울렛과 연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지난 7월24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주민설명회가 무산되는 등 반발이 거세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주민들은 인근 환경 훼손과 교통량이 증가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보상금 문제에 따른 논란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5일 명성황후 생가 기념관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의견 수렴회를 열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내년 2월쯤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준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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