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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주택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 론칭

    입력 : 2018.10.17 16:41 | 수정 : 2018.10.18 09:20

    쌍용건설이 하반기부터 국내 주택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아파트 브랜드 ‘예가(藝家)와 ‘플래티넘(PLATINUM)’ 을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한다.
    쌍용건설의 새 아파트 브랜드 '더 플래티넘' 로고./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17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연말까지는 서브 브랜드 형식으로 브랜드를 알린 후 내년부터는 ‘더 플래티넘’을 앞세운 단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그동안 쌍용건설의 브랜드 중 ‘예가(藝家)’ 는 주로 아파트에, ‘플래티넘(PLATINUM)’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사용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 속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둘로 나뉜 브랜드 체계를 하나로 통합시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 ‘플래티넘’의 기술력과 전문성, ‘예가’의 디자인을 더한 새로운 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 플래티넘’ 아파트에는 그동안 쌍용건설이 해외에 건설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동부산 해안가 고급 리조트 아난티 코브 등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된다. 진도 7.0의 지진을 견디는 내진 설계, 난간을 없애 숨겨져 있던 조망권과 일조량을 찾아주는 입면 분할창 설계, 층간소음 저감 및 환경 호르몬 걱정 없는 친환경 설계 등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새 브랜드는 쌍용건설이 서울 주요 도시에 건설한 ‘경희궁의 아침’, ‘도곡렉슬’, ‘잠실 파크리오’와 같은 고급 랜드마크 아파트뿐만 아니라 재개발 및 재건축, 리모델링, 지역주택, 개발사업 등 모든 아파트·주상복합에 통합 적용된다.

    쌍용건설은 서울과 수도권, 지방 주요 도시 주택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 중심부에 고급 주거단지를 개발하거나 수도권 정비사업을 수주할뿐만 아니라 신도시에서는 리모델링 분야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조감도./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올해 상반기 전국에 약 600가구를 공급한데 이어 10월 말부터 광주 광산, 인천 부평산곡, 부산 해운대 등을 비롯해 전국에 총 4200가구(일반분양 약 1600가구)를 공급한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리론칭한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적용해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 총 7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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