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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지정 임박…토지 보상 '큰 시장' 선다"

    입력 : 2018.10.04 15:39 | 수정 : 2018.10.08 15:50

    “3기 신도시 4곳이 지정되면 수도권에만 20조~80조원의 보상비가 더 풀린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토지보상으로 풀리는 돈이 전국적으로 16조원이 넘는다. 2012년 토지 보상금 17조원이 풀린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다. 혁신도시·기업도시 등으로 전국에 토지 보상비를 풀었던 노무현 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정부에서도 토지 시장에 ‘큰 장’이 설 확률이 높다는 것이 업계 정설이다.

    부동산 개발정보 업체 ‘지존’의 신태수 대표는 “지난 노무현 정부 때 지방 땅값이 급등했던 이유는 전국적으로 풀린 토지 보상비가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정부도 지방 균형 발전과 혁신도시 사업 등에 매달리고 있어 토지 보상금이 지속적으로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업계에서 ‘토지보상 경·공매 고수’로 통한다. 그가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 정보 사이트 ‘지존’을 열었다. 8900여건에 이르는 개발정보와 35만여건의 관련 문서가 등록돼 변호사·행정사 등 전문가들도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10월 16일 땅집고와 지존이 '개발정보를 통한 토지보상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 지존 제공
    신 대표가 특히 강점을 갖는 분야는 토지 보상 지역의 경매·공매 물건을 찾아내 투자하는 방식이다. 그는 “단순하게는 토지 보상이 예상되는 지역의 정보를 수집해 해당 지역이나, 주변 지역의 토지를 구입하는 방식은 수익률이 떨어진다”며 “경·공매는 실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무리만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투자 방식”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논현1문화센터에서 ‘개발 정보를 통한 토지 보상 투자전략’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땅집고와 지존이 부동산 투자컨설팅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 공동 진출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념으로 마련됐다. 땅집고와 지존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부동산 개발정보를 활용한 투자컨설팅, 부동산 세미나, 토지 보상 관련 신규 비즈니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세미나에서는 신태수 지존 대표가 ‘경·공매와 개발 정보를 접목한 토지보상 투자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토지 보상의 절차와 위험요인을 짚어 보고, 실제로 토지 보상이 진행된 사례를 분석해 성공 가능한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참가자는 각종 개발 사업지구에 편입돼 현재 토지 보상이 진행되고 있거나 예정된 유망한 경·공매 물건 정보를 알아보고 투자 가치를 분석해볼 수 있다. 강연이 진행된 후 30분 간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교재비 1만원 별도)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 (02)322-3152 혹은 전국개발정보회사 지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가능하다.

    ☞예약 바로 가기

    세미나 장소 약도. / 지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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