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17 15:15 | 수정 : 2018.09.17 15:23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과 함께 전국 땅값도 10년 만에 최대치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의 지가변동률은 0.403%를 기록해 2008년 8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의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2.46%에 달했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의 지가변동률은 0.403%를 기록해 2008년 8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의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2.46%에 달했다.
특히 7월 서울의 지가변동률은 0.56%로, 5월(0.36%)과 6월(0.42%)에 이어 갈수록 상승률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의 1~7월 누적 상승률 역시 2.96%로 전국에서 세종시(4.33%)에 이어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발 계획 발표의 영향으로 용산구가 한달 사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174% 상승률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강남구(0.692%), 마포구(0.684%), 서초구(0.683%), 영등포구(0.651%), 성동구(0.613%)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지가변동률이 0.810%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0.526%)와 부산(0.507%) 등이 뒤를 이었다.
지가변동률은 감정원이 선정한 전국의 8만개 필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가격을 기반으로 산정한다.
서울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발 계획 발표의 영향으로 용산구가 한달 사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174% 상승률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강남구(0.692%), 마포구(0.684%), 서초구(0.683%), 영등포구(0.651%), 성동구(0.613%)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지가변동률이 0.810%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0.526%)와 부산(0.507%) 등이 뒤를 이었다.
지가변동률은 감정원이 선정한 전국의 8만개 필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가격을 기반으로 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