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24 14:02
이건기 전 서울시 부시장이 해외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해외건설협회는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 전 부시장을 제18대 상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25일 공식 취임한다.
해외건설협회는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 전 부시장을 제18대 상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25일 공식 취임한다.
이 회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에서 36년간 도시개발, 주택, 건축 분야 전문 행정가로서 활동했다. 2014~2015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끝으로 퇴임한 뒤 서울시립대 도시공학대학 초빙교수를 지냈다.
최근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등 북방 경제권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회장은 취임 수락사에서 “녹록치 않은 사업 환경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협회가 정부와 민간, 산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양질의 정보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지역별, 국가별 진출 전략과 기업에게 실익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는 싱크탱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