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20 12:10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값이 15주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개발 밑그림을 제시한 여의도와 용산구 일대 아파트값도 강세였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주간(週間) 변동률이 1주일 전보다 평균 0.1%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양도소득세 중과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으로 지난 4월 9일 이후 석 달 넘게 떨어졌던 강남권 아파트 값이 0.01%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강남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5% 하락했다. 하지만 송파구(0.04%)와 서초구(0.01%)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지난주 보합이던 강동구도 0.05% 올랐다.
박원순 시장이 개발 계획을 일부 공개한 여의도와 용산지역도 강세다. 여의도가 있는 영등포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14%에서 금주 0.24%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용산구도 0.12%에서 0.2%로 상승세가 커졌다. 매물이 회수되고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는 분위기다.
서울을 제외하면 경기(-0.02%)와 인천(-0.04%) 등 수도권 지역은 약세가 계속됐다.
지방 아파트값도 0.09% 떨어지면서 전국 평균 0.04% 하락했다. 세종(0.05%)과 대구(0.01%), 전남(0.04%) 등은 올랐지만 강원(-0.17%), 경북(-0.19%), 울산(-0.29%) 등은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8% 내렸지만 서울은 0.0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