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08 05:00 | 수정 : 2018.07.08 08:40
무궁무진한 인테리어의 세계. 다양한 소재와 컬러, 계절별 트렌드를 손쉽게 알아볼 방법은 없을까. 땅집고가 LG하우시스 지인 (Z:IN)의 전문가들과 시행착오를 덜어주는 알짜 인테리어 정보를 알아본다.
[스타일링 레시피] ⑭ 벽면을 살아나게 하는 아트월 인테리어
[스타일링 레시피] ⑭ 벽면을 살아나게 하는 아트월 인테리어
아트월(Art Wall)이란 예술적인 소품이나 그림을 통해 벽면을 보다 다채로운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인테리어 방법 중 하나다. 주로 벽은 배경으로만 작용하는데 아트월 인테리어를 하면 벽면이 포인트가 되고 공간에 재미가 더해진다.
그런데 요즘 아트월 소재로 쓰이는 제품들이 진화하고 있다. 단지 시각적인 아름다움만 주는 것이 아니라, 습도 조절이나 공기 정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아이템들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LG하우시스 지인(Z:IN)은 보기에만 예쁜 것이 아니라 기능성까지 갖춘 아트월 인테리어 소품들을 살폈다.
■ 기능성을 갖춘 디자인 벽지로 일석이조 효과
타일은 그 자체로 문양이 화려하면서도 반복되는 패턴 때문에 아트월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보기에 화려할 뿐 큰 기능을 갖추지는 않았다.
타일 대신 타일과 같은 느낌을 내는 기능성 벽지를 사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요즘 시중에 나온 벽지들 중에는 타일처럼 반복적이고 화려한 패턴으로 된 디자인에 습도 조절, 공기 정화 등의 기능을 갖춘 벽지들이 많이 나왔다.
■ 벽에 기르는 식물…‘스칸디아모스’로 손쉬워진 인테리어
벽 장식을 통해 그리너리 인테리어를 실현하고 싶다면 스칸디아모스 액자를 추천한다.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자라는 이끼 식물인 스칸디아모스는 공기 정화뿐 아니라 천연 가습·제습, 흡음, 탈취 효과가 있다.
일반 공기정화 식물을 기를 때처럼 물을 주거나 햇빛에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간편한 그리너리 인테리어 방법으로도 제안되고 있다.
작은 액자부터 넓은 면적까지 고루 장식할 수 있다.
■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칠판 페인트’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아이 방 한 구석이나 거실의 자투리 벽에 칠판 페인트를 발라 아트월을 만들 수 있다.
칠판 페인트는 페인트가 마르면 칠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페인트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보양작업만 충실히 하면 혼자서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계절이나 분위기가 변할 때마다 그림이나 글씨를 그려넣어 분위기를 바꿔주고, 싫증이 나면 바로 지울 수 있어 실용적이다.
특히 한창 벽에 낙서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공간을 마련해줄 수 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함께 아트월을 통해 즐거워질 수 있는 장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