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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면 갭투자 매물 쏟아져…집값 못 버텨"

    입력 : 2018.07.06 06:00 | 수정 : 2018.07.06 10:43


    “미국발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 결국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침체도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이 지난달 13일 기준금리를 또 올리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역전됐습니다. 흔히 금리 인상은 부동산 경기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도 후폭풍이 예상되는데요.

    부동산의 중심 땅집고가 만드는 토크쇼 ‘직톡’에서는 심교언 건국대 교수와 함께 미국발 금리인상이 한국에 미칠 나비효과를 짚어봤습니다.

    심 교수는 “대부분 나라에서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일치하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의 3가지 악영향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거시 경제가 나빠지면서 주택 수요가 감소합니다. 또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원리금상환부담이 커진 갭(gap)투자자 등이 보유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우스 푸어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 물량을 받아줄 수요도 동시에 줄어 결국 부동산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게 됩니다. 그는 “서울도 3년 연속 상승 부담감에 정부 규제가 겹쳐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금리 인상기에 수요자들의 합리적인 대응 방안은 어떤게 있을까요.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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