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24 05:30 | 수정 : 2018.06.24 08:25
무궁무진한 인테리어의 세계. 다양한 소재와 컬러, 계절별 트렌드를 손쉽게 알아볼 방법은 없을까. 땅집고가 LG하우시스 지인 (Z:IN)의 전문가들과 시행착오를 덜어주는 알짜 인테리어 정보를 알아본다.
[스타일링 레시피] ⑫ 패턴과 컬러로 손쉽게 연출하는 갤러리 인테리어
[스타일링 레시피] ⑫ 패턴과 컬러로 손쉽게 연출하는 갤러리 인테리어
요즘 예술 작품이 놓인 갤러리처럼 집을 꾸미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위한 갤러리 스타일의 인테리어도 유행이다.
그렇다고 집에 반드시 비싸고 화려한 치장을 하거나 고급스런 소품을 들여놓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갤러리 인테리어는 어렵고 까다로울 것 같지만 평소 나의 취향을 반영한 독특한 가구와 소품만으로도 충분히 표현해낼 수 있다”고 했다. 땅집고는 LG하우시스 지인과 함께 손쉽게 집안의 품격을 높이는 인테리어 방법을 살폈다.
Tip 1. 기하학 패턴과 자연 소재로 포인트 주기
LG하우시스 지인은 올 한해 인테리어 트렌드로 기하학적인 모양의 가구와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컬러가 돋보이는 장식들, 원초적인 자연 물성을 살린 소재들을 추천했다.
그 중에서도 기하학적 모양이나 패턴은 집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하학 패턴을 가진 독특한 카펫으로 외곽 라인을 살린 인테리어다.
단조로운 모양이지만 나무의 무늬와 결이 패턴처럼 들어간 수납장은 자연 소재가 주는 고유한 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을 준다.
Tip 2. 대리석으로 기품있는 다이닝룸 만들기
갤러리 느낌을 살려줄 대표적인 소재는 대리석이다. 특유의 패턴으로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선사하는 자재다.
바닥재나 벽재 등 여러 곳에 쓰이지만 특히 테이블 상판에 사용해 세련된 그릇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공간의 품위를 올려준다. 작은 사이드테이블에도 자주 쓰여 트렌디함과 멋을 살린다.
Tip 3. 곤색, 팥죽색, 옥색…톡톡튀는 컬러 사용하기
많은 이들이 가구나 소품, 마감재를 선택할 때 무난한 것, 어디에나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게 마련이다. 어쩌면 홈갤러리는 이런 무난한 것들로부터 벗어나 독특하고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것을 추구한다.
집에 잘 사용하지 않는 컬러는 공간의 느낌을 색다르게 만든다. 보통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등 무채색이 많이 활용되는데 조금 더 특별한 공간을 원한다면 진하고 과감한 색상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모든 공간을 꾸미는게 부담스럽다면 벽 한 부분만 꾸며도 좋다. 벽 한 면은 가구나 소품을 배치하기도 수월해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쉽게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