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맞벽 개발로 돈벌기 2차 설명회' 19일 개최…선착순 10명 모집

      입력 : 2018.06.14 11:53 | 수정 : 2018.06.14 14:19

      서울의 한 대학가에 토지 99㎡(약 29평)를 소유하고 있는 A씨. 그는 임대 수익을 얻기 위해 다중주택을 신축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땅이 너무 작고 수익률도 기대에 못 미쳐 몇 년째 고민만 거듭했었다.

      그런데 A씨는 최근 이웃집 땅 소유자와 함께 맞벽 건축을 통한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면 개별 신축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곧바로 옆 땅(40㎡) 소유자인 B씨와 각각 필지 위에 1개동씩 총 2개동의 다세대주택을 맞벽으로 짓기로 합의했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올해 2월 9일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서 새로 도입했다. 최소 2인 이상의 집주인 동의만으로 단독·다세대 주택을 자율적으로 개량하거나 건설하는 사업이다. 노후·불량 건축물 수가 해당 사업구역 내 전체 건축물의 3분의 2 이상이면서 기존 주택이 단독주택인 경우 10가구 미만, 다세대주택인 경우 20가구 미만인 지역에서 시행할 수 있다.

      자율주택정비사업 구역에서는 건축협정으로 둘 이상의 건축물 벽을 맞벽(대지경계선으로부터 50㎝ 이내인 경우)으로 지을 수 있다. 이 경우 연접한 대지가 도로에 붙어있으면 내 땅은 맹지(盲地)여도 건축이 가능하다. 연접한 대지끼리는 서로 일조권 적용도 받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대지의 조경, 건폐율, 용적률, 대지 안의 공지, 높이 제한 등 각종 규정도 완화된다. 그만큼 사업성이 극대화돼 투자비 대비 수익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맞벽 개발과 단독 개발의 비교. /수목건축

      A씨 사례를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A씨 대지와 B씨 대지에 두 개동의 건물을 각각 개발할 경우 총 건축면적은 58.76㎡(17.77평), 연면적은 168.95㎡(51.11평), 건폐율은 47.39%, 용적률은 136.25%이다. 정북 일조권과 대지 안의 공지 규정 때문에 가구수도 7가구밖에 나오지 않는다.

      반면, A씨 대지와 B씨 대지에 두 개동의 건물을 맞벽으로 개발할 경우 총 건축면적은 70.83㎡(21.43평), 연면적은 235.78㎡(71.32평), 건폐율은 59.97%, 용적률은 199.63%까지 올라간다. 정북 일조권과 대지 안의 공지 규정도 적용받지 않아 세대수를 11세대까지 늘릴 수 있다.

      용적률 상승에 따른 가구수 증가는 사업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소형주택 개발 및 도시재생 전문기업인 수목건축이 시뮬레이션한 결과, 단독으로 개발할 경우 투자비 대비 수익률이 연 5.83%에 불과하다. 그러나 맞벽으로 개발하면 연 8.46%까지 올라가 사업성이 45%쯤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맞벽 건축 시공 후 예상 모습. /수목건축


      지금까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융자상품이나 보증상품 등 별도 정책금융이 없었고, 민간 금융기관도 리스크가 높다는 이유로 따로 상품을 운영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미분양 리스크가 높고, 사업 규모도 작아 우량 시공사의 참여가 저조해 시공사의 신용을 활용한 자금 조달도 곤란한 게 현실이었다.

      정부도 이런 사실을 인식하고 올해부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자에게 총 사업비의 50%를 연 1.5% 이자로 융자해 주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는 “맞벽건축을 통한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땅 소유자 입장에서는 건축 인센티브와 금융 지원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수익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면서 “공공 측면에서 보면 그 지역만의 고유한 매력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상품이 많이 나와 슬럼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땅집고는 수목건축과 함께 맞벽건축을 활용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상품 설명은 물론 실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좁은 땅, 맞벽 건축으로 수익 올리기 상품설명회’를 오는 6월 19일(화) 개최한다. 지난 12일 1차에 이어 이번 강의도 국내 도시재생 전문가로 손꼽히는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가 맡는다.

      이번 설명회는 이론 위주의 기존 설명회와 달리 실전 사례 중심으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실제 수익률 분석뿐만 아니라 건축⋅금융⋅임대관리까지 아우르는 도시재생사업 실무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10만원이며 문의는 (02)578-3777

      [좁은 땅, 맞벽 건축으로 수익 올리기 상품 설명회(2차) 안내]

      ◆주제: 맞벽 건축으로 수익성 높이는 방법

      ◆일시: 6월 19일(화) 오전 10시~오후 1시

      ◆장소: 서울 송파구 오금로 111 세기빌딩 8층 수목건축

      ◆프로그램
      -10:00~10:10 등록 및 오리엔테이션
      -10:10~11:50 도시재생, 맞벽 건축으로 수익 올리기 설명회
      -11:50~12:00 질의응답
      -12:00~13:00 점심식사

      ◆참가대상: 맞벽건축에 관심있는 일반 투자자, 사업 대상 토지 및 부동산 소유주

      ◆모집인원: 선착순 10명 내외

      ◆참가비: 10만원
      -점심식사 제공
      -‘미니 재건축, 자율주택정비사업’(수목문화컨텐츠) 도서 제공
      -도시재생사업 자료집 제공
      -맞벽 건축 개인 투자 상담

      ◆참가신청: (02)578-3777

      ◆강연자: 서용식 건축사
      -수목건축 대표, 서울시건축사회 도시재생위원장
      -더나은도시디자인연구소 소장
      -국토교통부 도시형생활주택 자문 TFT(2009년)
      -서울시 가로주택정비사업 TFT(2014년)
      -서울시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실무자문위원단(2016년)
      -서울시 소규모주택 정비 특례법 TFT(2017년)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