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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안 떨어지는 빌라, 고르는 요령 따로 있다"

    입력 : 2018.05.28 05:19 | 수정 : 2018.05.28 09:29


    “빌라는 아무래도 비싼 전세의 대안 상품 성격이 강하죠. 하지만 빌라도 똑같지는 않습니다. 투자가치 있는 빌라를 고르는 요령이 있어요.”

    땅집고가 만드는 ‘부동산 직톡’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서민 주거상품인 ‘빌라’를 잘 고르는 요령을 알아봤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빌라의 약점에 대해 “아파트처럼 대규모로 지을 수 없다보니 편익시설이 너무 부족하다”면서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도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빌라도 옥석(玉石)을 가려야 한다”면서 “도심 지역과 상권이 발달한 곳은 장기적으로 투자가치가 있다”고 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신사동이나 논현동 일대, 강북에서는 홍대입구 주변을 추천했다. 개통을 앞둔 서초구 장재터널 인근도 전망이 밝은 곳 중 하나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사실 빌라는 투자재로서는 최악의 상품”이라고 했다. 지난 30년간 서울 집값이 평균 31% 올랐는데, 빌라는 30% 빠졌다는 것이다. 다만, 심 교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지의 빌라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몇 개동을 합치면 사업 진행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속도도 빨라 수익성이 높다는 것이다.

    출연자들은 골목상권이 활성화하는 지역의 빌라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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