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19 22:32
㈜와이엔케이개발이 전남 여수시 충무동 502-1 일대에 호텔 ‘케니스토리 여수점’을 5월에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15~20㎡ 객실 195실로 구성됐다.
‘케니스토리 여수점’은 청약 통장이 필요없고 전매제한도 없는 등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분양 관계자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부 설계와 서비스를 차별화했다”며 “분양가격도 1억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케니스토리 여수점’이 들어서는 여수시 충무동은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해 관광 자원이 많다. 호텔에서 낭만포차, 벽화마을, 맛집거리, 이순신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에서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배후 수요가 충분한 여수수산시장, 교동시장, 서시장, 중앙시장 등도 가깝다.
구시가지 중심부인만큼 교통 여건도 좋다. 여수엑스포역과 여수종합버스터미널이 각각 10분 정도 걸리며 여수공항도 차량으로 30분 안팎이면 닿는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3년 연속 연간 관광객 1300만명을 돌파한 여수에서는 분양형 호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2만5000여명을 수용하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율촌지방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 클러스터의 비즈니스 수요도 있다”고 했다.
케니스토리측은 이번에 분양하는 여수점을 포함해 제주, 서울 등 전국 5곳에 추가로 호텔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 아랑조을점’을 운영 중이다. 추후 자체 멤버십 서비스를 구축하고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을 갖추는 등 호텔 체인망 이용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케니스토리 여수점’ 홍보관은 오는 5월 여수시 교동 641일대 2층에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