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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중과 후 첫거래…'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최고가 유지

    입력 : 2018.04.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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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집값] 금호동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전용 84㎡ 11억2500만원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 84㎡(옛 33평)가 11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에 따른 여파로 큰 가격 상승은 없었지만 최고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3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한양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84㎡ 5층 매물이 지난 2일 11억2500만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아파트. /한양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사무소 제공

    이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2월 14층이 11억5000만원에 매매된 것이 최고가다. 3개월 앞선 작년 11월 중순 9억1000만원(11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2억4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일반 분양가(최고 약 7억원)와 비교하면 약 4억5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한양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사무소 백난임 대표는 “이번 매매 금액인 11억2500만원은 최고가보다는 낮지만 4월1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서울의 전반적인 매매 시장이 위축된 점, 비교적 저층(5층)이어서 인기가 떨어지는 점 등을 고려하면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위치. /다음지도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아파트는 지난 3월 입주가 시작되면서 매매 물건을 찾기가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매매 시세가 많이 오른 탓에 일단 입주가 시작되면 양도소득세 부담으로 매물을 내놓는 집주인이 드물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 전용 59㎡는 지난 2월 거래된 9억원이 최고가이며 아직까지 거래가 없다. 매매가 9억원은 일반분양가(약 5억7000만원)와 비교하면 4억3000만원 정도 높은 금액이다.

    입주 시작 한 달여가 지나면서 전세금 시세는 약세다. 전용 84㎡ 기준 올 초까지 7억원대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으나 현재는 6억~6억5000만원대에 매물이 나와있다.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아파트는 최고 21층 17개동(棟)에 1330가구다. 전용면적 59~124㎡ 등 8개 주택형이 있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붙은 초역세권 아파트로 단지에서 신금호역까지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신금호역 출구 2곳 증설과 주변 도로 확장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강남·북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 근처에 응봉근린공원, 대현산공원 등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단지 내 금호고를 비롯해 무학중, 무학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다.

    [땅집고 알림 우리 아파트 실거래 정보를 제공해 주실 중개사무소 사장님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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