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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서 예술·숙박 시설 결합 '갤러리 84' 착공

    입력 : 2018.03.14 16:09 | 수정 : 2018.03.14 17:32

    인천 영종도에서 예술과 숙박·상업시설을 결합한 신개념 수익 형 부동산인 ‘갤러리84’가 착공한다.

    ‘갤러리84’의 디자인·PM·건축을 맡은 수목건축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영종도 미단시티 내 현장에서 건축 착공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갤러리84'의 완공 후 조감도./수목건축 제공
    ‘갤러리84’는 점포겸용 단독주택 84채가 들어서며 84채가 모두 모양과 색깔이 다를 만큼 독창적이면서도 한데 어우러지는 마을로 구성한다.

    각각의 주택을 미술 갤러리처럼 꾸며 건물 외벽에 예술가의 그림이나 조각품을 전시하고, 거리 곳곳에 유명 작가의 작품을 설치해 마을 전체를 유럽풍 아트 빌리지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주택은 지상 3층으로 올리며 1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2~3층은 게스트 하우스와 원룸이 들어선다.

    수목건축 서용식 대표는 "갤러리84는 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된 점포겸용 단독주택단지로 분양 후에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관리가 이루어진다"며 "최근 새로운 주거형태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맞춤형 마을 만들기의 새로운 표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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