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22 14:00
봄철 수도권 입주 예정 아파트가 3만6000여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5월 수도권 입주 예정 아파트는 서울 4538가구 포함 총 3만645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에는 서울 성동구 1330가구,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1500가구 등 총 853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4월에는 경기 구리 갈매신도시 1196가구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1342가구 등 1만2886가구가, 5월에는 경기 고양 일산에 1802가구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009가구 등 1만5027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같은 기간 5만6906가구가 새로 집주인을 맞는다. 작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수치다.
3월 세종시 3286가구 등 2만5274가구, 4월 부산 남구 1488가구 등 1만5736가구, 5월 충남 천안 동남구 2144가구 등 1만5896가구가 입주한다.
전국 입주 아파트를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60㎡ 이하가 2만1701가구, 60~85㎡ 5만8876가구, 85㎡ 초과 1만2781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 물량의 86.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