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06 11:51
경남 김해시와 부산 기장군을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7년 2개월 간의 공사 끝에 7일 개통한다. 앞으로는 이 도로로 서부경남권과 동부산권을 30분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전체 48.8km 구간 중 작년 말 노포분기점~기장분기점 11.5km 구간을 먼저 개통한데 이어 7일 오후 5시 나머지 37.3km 구간을 모두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진영분기점(김해시 진영읍)과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선), 기장분기점(기장군 일광면)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노선이다. 개통 도로는 경남 김해와 동부산을 직선으로 연결한다. 산악 지형이 많고, 낙동강이 위치해 전체 길이의 78.8%가 교량과 터널로 만들어졌다. 총 공사비는 2조3332억원이 들었다.
이번 개통으로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겪던 부산 시내의 교통량이 외곽으로 나뉘어 출퇴근뿐만 아니라 관광 성수기에도 교통 흐름이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경남 김해시에서 부산 기장군까지의 주행 거리는 66.0 km 에서 48.8km로 17.2km 줄어들고 주행 시간은 30분 정도가 걸려 예전보다 20분 정도가 단축된다. 지금까지는 경남 내륙에서 동부산과 동해안 남부로 가려면 부산 도심을 통과해야만 했다.
또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창원과 김해 산업단지와 부산신항 등 항만 물동량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연간 약 1730억원의 물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기존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 등 동남권 핵심 고속도로와 모두 이어져 전국 어디서든 오갈 수 있다.
이 고속도로에는 수해·설해·안개 등 재난에 대비한 비탈면 경보장치 12개와 토석류 피해 방지 시설 2곳이 있으며 원격 조정 자동염수분사시설과 안개 지역 돌발 상황 검지 시스템이 설치됐다.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2곳의 졸음 쉼터, 구간단속카메라, 터널 내 교통상황 안내·경보 시스템도 곳곳 마련됐다.
국내에서 3번 째로 긴 고속도로 터널인 금정산터널(7.1km)에는 터널 화재 등 비상시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요원이 24시간 CCTV로 터널 내부를 확인한다. 독성가스감지시스템, 물분무 설비 등 26종의 첨단 방재 시설도 갖췄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진영분기점(김해시 진영읍)과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선), 기장분기점(기장군 일광면)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노선이다. 개통 도로는 경남 김해와 동부산을 직선으로 연결한다. 산악 지형이 많고, 낙동강이 위치해 전체 길이의 78.8%가 교량과 터널로 만들어졌다. 총 공사비는 2조3332억원이 들었다.
이번 개통으로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겪던 부산 시내의 교통량이 외곽으로 나뉘어 출퇴근뿐만 아니라 관광 성수기에도 교통 흐름이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경남 김해시에서 부산 기장군까지의 주행 거리는 66.0 km 에서 48.8km로 17.2km 줄어들고 주행 시간은 30분 정도가 걸려 예전보다 20분 정도가 단축된다. 지금까지는 경남 내륙에서 동부산과 동해안 남부로 가려면 부산 도심을 통과해야만 했다.
또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창원과 김해 산업단지와 부산신항 등 항만 물동량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연간 약 1730억원의 물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기존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 등 동남권 핵심 고속도로와 모두 이어져 전국 어디서든 오갈 수 있다.
이 고속도로에는 수해·설해·안개 등 재난에 대비한 비탈면 경보장치 12개와 토석류 피해 방지 시설 2곳이 있으며 원격 조정 자동염수분사시설과 안개 지역 돌발 상황 검지 시스템이 설치됐다.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2곳의 졸음 쉼터, 구간단속카메라, 터널 내 교통상황 안내·경보 시스템도 곳곳 마련됐다.
국내에서 3번 째로 긴 고속도로 터널인 금정산터널(7.1km)에는 터널 화재 등 비상시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요원이 24시간 CCTV로 터널 내부를 확인한다. 독성가스감지시스템, 물분무 설비 등 26종의 첨단 방재 시설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