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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으로 들어온 폐타이어…남성미 넘치는 아파트

    입력 : 2018.01.26 06:50

    천편일률적인 국내 인테리어에 싫증나셨다구요?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외국으로 집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떠세요? 디자인 블로그 ‘가치있다모든것은’의 안내를 따라 개성있는 해외 인테리어를 만나봅시다!

    [해외로 집들이 떠나기] ⑦ 시크한 남성미 넘치는 아파트

    작업실처럼 인테리어한 깔끔한 방은 자취하는 남성들의 ‘드림하우스’다. 무채색 인테리어로 모던하고 시크한 매력을 가득 담은 스웨덴 원룸형 아파트를 소개한다.

    무채색으로 이뤄진 남성적인 거실./ www.kronfoto.se

    집 전체 배경색은 가장 무난한 화이트톤으로 고르고, 바닥은 연회색으로 칠해 깔끔한 느낌이다. 다양한 무채색 소품들로 담백한 분위기를 냈다.

    무채색 소품으로 채운 대신 방 안에 녹색 식물을 둬서 생기를 줬다./ www.kronfoto.se

    광택이 도는 검은색 소파가 흰색 벽의 가벼운 느낌을 잡아준다. 창가에 있는 드라이플라워 화분, 키가 큰 녹색 침엽수 등 집안 곳곳에 둔 식물 덕분에 방을 흰색, 검은색만으로 꾸며도 삭막함이 덜하다.

    빈티지한 분위기를 살리는 폐타이어 테이블./ www.kronfoto.se

    소파 앞에는 타이어 테이블을 뒀다. 타이어를 재활용한 소품은 자칫 집안에 산만함을 가져올 수 있지만, 겉을 정리하고 페인트로 깔끔하게 칠하면 문제없다. 흰색 페인트를 덧칠해 빈티지한 매력이 살아난 폐타이어 테이블은 독특한 포인트 소품이 됐다. 위에는 짙은 녹색을 띈 화분과 각종 소품을 두어 심심하지 않다.

    집 주인의 취향이 담긴 정리함./ www.kronfoto.se

    테이블 뒷편에 LP판과 각종 CD를 두는 블랙 컬러의 정리함이 보인다. 정리함은 별다른 장식 없는 심플한 것으로 마련했다. 집주인 취미와 취향이 고스란히 엿보인다.

    심플하게 마련한 1인용 주방./ www.kronfoto.se

    주방도 거실과 마찬가지로 화이트톤이다. 남자 혼자 사는 집인만큼 주방 기구는 필요한 것들만 간단하게 갖췄다. 주방 가운데 놓인 아일랜드 식탁은 요리할 때 사용하지만 친구들을 초대해 간단한 간식이나 칵테일을 먹을 때도 요긴하게 쓰인다.

    카페 메뉴판을 달아 인테리어한 주방./ www.kronfoto.se

    싱크대 벽면에는 카페 메뉴판처럼 생긴 장식을 달아뒀다. 굳이 외출하지 않고도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혼족’들을 위한 적절한 인테리어 소품이다. 각종 스테인리스 소재 주방용품들은 깔끔함을 더한다.

    용기 디자인을 통일하는 것도 인테리어의 한 방법이다./ www.kronfoto.se

    주방 수납장 위에는 꼼꼼하게 라벨링한 양념통이 줄지어 있다. 용기 디자인을 통일하는 것만으로도 주방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벽면에는 간단한 네온사인 조명 장식을 걸어뒀다.

    심플하지만 포근한 느낌이 나는 안방./ www.kronfoto.se

    심플하지만 안락한 분위기가 살아난 침실이다. 부드러운 소재의 회색 침구를 깔아 방 안에 포근한 느낌을 줬다. 침대 머리맡에는 블랙 컬러의 디자인 시계와 3단 수납장을 달고, 왼편에는 거실에 있는 것과 똑같은 타이어 테이블을 뒀다.

    침실 안에는 각종 휴식 공간을 갖췄다./ www.kronfoto.se

    침대 맞은편에는 간이 소파와 컴퓨터 책상이 있다. 소파는 침구 색깔과 같은 짙은 회색으로 골라 방 안에 통일감을 줬다. 벽에는 과도한 장식 없이 흰 불빛이 나는 네온사인 조명만을 설치했다. 간단하면서도 멋스러워 무채색 인테리어 공간에 잘 어울린다.

    드레스룸에 걸린 의류 색상도 통일했다./ www.kronfoto.se

    드레스룸에 걸린 옷들도 무채색으로 맞춰 정리했다. 블랙 컬러 프레임으로 된 옷장 상단에는 검은색과 진회색 옷을, 하단에는 흰색과 연회색 옷을 걸었다.

    옷걸이 디자인을 통일하니 깔끔하다./ www.kronfoto.se

    옷걸이도 전부 같은 디자인의 블랙 컬러로 마련했다.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는 옷장에 통일성을 주기 위해서다.

    비슷한 색상의 의류를 모아 통일감을 살렸다./ www.kronfoto.se

    컬러가 섞인 옷들은 비슷한 색상끼리 걸어 정갈한 드레스룸을 완성했다.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은 ‘가치있다모든것은’은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을 다루는 블로그(takeyourbeat.blog.me)이다. 5만5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며, 일상 속에서 발견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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