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24 06:31 | 수정 : 2018.01.24 09:27
“(서울지하철) 2호선 상권은 A급으로 치죠. 그런데 피해야 할 상권은 있어요.”
박종복 미소부동산연구센터 원장 ‘2017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쇼’에 출연해 “학생 상권은 투자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대학교 인근 상권은 유동인구가 많아서 좋을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학생 수가 줄어들어 투 자가치가 낮다는 것이다. 그는 “홍대 상권만 봐도 양현석씨 등이 땅값이 많이 올렸지만 요즘 서서히 빠지고 있다”고 했다. 왜 그럴까. 그는 “홍대 앞에 상가들에 손님은 많지만 전부 학생이다. 4명이 4~5시간 먹어도 7만~8만원 안 나온다”면서 “반면 임대료는 너무 올라서 수익성이 나기 어렵다”고 했다.
그렇다면 어떤 상권이 좋을까. 박 원장은 2곳을 추천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거리와 마포구 상암동 주민센터 인근이다.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지금 자금력이 있다면 강남과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는 아무거나 사도 돈된다”고 했다. 소위 강남3구의 새 아파트가 될 상품은 지금 들어가도 상관없다고 하는데, 한번 들어보시죠.